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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월 백화점·호텔 등 15개 계열사 세 자릿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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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영업·마케팅 등 30여 직무 대상

백화점·마트, 스펙 안 보는 '아이엠 전형'

2026년 롯데그룹의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3월 포스터. 롯데 제공

롯데그룹은 계열사들이 4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시 채용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칠성음료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상품기획(MD),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30여 분야이고, 채용 규모는 총 세 자릿수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는 실무 역량 중심 '아이엠(I'm Mania) 전형'을 통해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지원자의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으며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신 포트폴리오 심사 뒤 현장 오디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평가한다.

롯데는 채용 일정에 맞춰 이달 9일까지 7개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6월과 12월에는 '롯데 잡카페'를 열어 직무 상담, 외부 전문가 강연,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들의 전형 일정을 3, 6, 9, 12월로 통일한 롯데그룹의 채용 방식이다. 비정기적이던 수시 채용을 정례화해 지원자들이 분기별 일정에 맞춰 입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취업 준비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며 "채용과 연계한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등 직무 중심 선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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