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3월 수시 재산공개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민경석 기자
김호철 감사원장이 예금 25억9,000만 원 등 재산 36억 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원장 등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의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100명의 재산을 20일 공개했다.
김 원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전세권 5억 원과 배우자 명의 서초동 오피스텔 1억,9000만 원, 예금 25억9,300만 원, 주식 3억2,700만 원을 비롯해 총 36억7,590만 원을 신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임명한 김 원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인권 변호사 출신이다.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억5,100만 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배우자 명의 영등포구 신길동 다세대주택(1억2,550만 원)과 고양시 아파트 전세권(3억 원) 등 4억2,550만 원, 예금 21억 원 등이다. 채무액은 8억4,500만 원이다.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문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었다. 문 이사장은 본인 명의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용산구 청파동 상가 등 건물 소계 45억9,600만 원, 토지 29억3,300만 원, 예금 13억1,600만 원 등 총 83억7,500만 원을 신고했다.
김은경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79억2,5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영등포구 영등포동 연립주택 전세권 등 건물 가액만 65억6,200만 원에 달했다. 3위는 박성혁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미국 단독 주택과 아파트, 모친 명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등 47억9,900만 원 상당 건물을 비롯해 63억 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