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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김치찌개 냄새 싹 빠지고, 고압 스티머로 셔츠 주름 쫙 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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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써보니

탈취 성능 탁월, 패딩 볼륨감도 되살려

AI 탑재로 옷 무게 감지해 최적의 관리

고압 핸디 스티머 거치대도 있어 편의

자동 환기, 코스 뒤 바로 안 열어도 돼

무빙 행어 움직일 때 소음 들릴 수 있어

올해 나온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내부. 3, 4인 가족이 쓰기에 적합한 5벌식 모델이다. 손현성 기자

음식 냄새가 밴 의류를 자주 물세탁하자니 섬유 마모가 염려되고, 매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자니 비용과 시간이 부담된다면 의류관리기를 써볼 만하다. 세탁을 자주 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기능성 옷을 매일 쾌적하게 입으려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LG전자는 이런 수요층을 파악하고 2006년 의류관리기 개발에 착수해 2011년 'LG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15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출시된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스티머' 제품(5벌식)을 LG전자의 대여로 1개월 남짓 써봤다.

1분에 350번 돌며 미세먼지 털어내

스타일러는 탈취에 탁월하다. 핵심 기능이다. 삼겹살과 김치찌개 냄새가 밴 옷을 스타일러에 넣고 돌리면 퀴퀴한 냄새가 싹 사라졌다. 잡내 밴 의류를 옷장에 그대로 넣었다가 다시 꺼내 입는 건 찜찜한데, 스타일러를 쓰고 의류를 쾌적하게 착용했다. 물론, 오염물이 묻은 옷은 세탁기에 넣거나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

기자가 써본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5벌식 제품 외형. 블랙 틴트 미러가 적용돼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봄철에 극성인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데도 유용하다. 호흡기가 취약한 아동과 고령층이 있는 가정이라면 수시로 쓸 법하다. 분당 최대 350회 회전하며 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고 한다.

쌀쌀한 날 다시 꺼내 입은 패딩 점퍼도 보송하게 관리된다. 물세탁한 패딩을 손으로 두드려 어느 정도 말린 뒤 스타일러에 1시간여 돌리니 볼륨감이 되살아났다. '패딩 스타일링 코스'가 따로 있다. 부피가 큰 패딩은 옷을 거는 무빙 행어에서 옷걸이 홈이 두 개 있는 정중앙 행어를 이용해 다른 옷과 적정 간격을 두고 쓰면 좋다.

코스 고민할 것 없이 AI 모드로

5벌이 들어가는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스타일링 기능이 새로 생겨 의류 소재별 코스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의류 무게를 3단계로 분석해 스팀양과 시간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셔츠 스타일링에 30분도 안 걸리고, 재킷은 40여 분 만에 끝났다. 민감한 소재 관리 기능도 개선됐다. 두 개의 히터에서 물을 끓여 만드는 스팀이 분사구 두 개에서 뿜어져 나와 스팀양을 정밀하게 조절해 실크, 가죽 소재처럼 열과 습기에 민감한 의류도 옷감 변형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코스 종료 뒤 의류를 바로 꺼내지 않아도 됐다. 스팀으로 생긴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환기와 저온 제습 기능이 탑재돼 코스가 끝나고 한참 지나 옷을 꺼내도 꿉꿉함이 없었다. 10년 넘게 써온 구형 스타일러에는 이 기능이 없어 코스가 끝나면 문을 바로 열어야 했다.

잘 쓰려면 내부와 필터 청소 자주 해야

올해 나온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에는 아래쪽에 고압 핸디 스티머가 탑재돼 있다.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출근과 자녀 등교 준비로 분주한 아침에는 내장된 핸디 스티머가 유용했다. 실수로 건조기에 넣고 돌린 자녀 셔츠의 주름을 고온 스팀 분사로 고루 펴는 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예열은 3분 만에 됐다. LG전자가 스팀다리미, 핸디 스티머, 다림판을 결합해 올해 출시한 '시스템 아이어닝'에서 써본 핸디 스티머와 동급인 고성능(최대 4bar 압력, 분당 75g 스팀 분사)이다. 스타일러 문 안쪽 옷걸이 홈에 옷을 걸어 스팀을 쏘고, 주름 펼 옷을 교체할 땐 도어에 설치된 슬라이딩 스탠드를 오른쪽으로 밀어 스티머를 거치할 수 있다. 핸디 스티머 탑재는 5만여 건의 소비자 의견을 듣고 반영한 거라 한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작동 중 행어에서 의류가 떨어졌을 때 제품 앞면에 '의류 낙하 감지' 알림이 떠 있다. 손현성 기자

기기 작동 중 의류가 떨어지면 센서가 감지해 제품 디스플레이에 '낙하 감지' 알림이 떠 의류를 다시 옷걸이에 걸고 재가동할 수 있었다. LG전자 애플리케이션 '씽큐'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간혹 낙하 감지가 안 될 때도 있다. 보푸라기 필터 커버 하단 센서 거울면에 이물질이 묻거나 필터에 먼지가 있으면 감지 성능이 떨어진다.

자주 세탁하기 애매한 옷을 외출 뒤 매일 관리하면서 필터 먼지 제거와 기기 내부 청소를 자주 할 수 있다면 구매해도 좋을 제품이다. 다만, 무빙 행어가 움직일 때 소음이 다소 생겨 소리에 민감하다면 매장을 방문해 먼저 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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