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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6000조 원 될 중국 실버시장, 맞춤형 상품으로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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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실버경제 공략 보고서 발표

고령화 속도 빠른 中... 2035년 4억 명 넘겨

자산 많고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新 고령층

"현지 맞춤형 상품 만들고 마케팅 필요해"

강경성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이 3월 1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재중 상무관·무역관장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안정적인 자산과 소득은 물론,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익숙한 고령층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중국에서 실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서가 나왔다. 10년 뒤 중국 실버시장은 무려 6,000조 원 규모로 추산돼,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공략한다면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

20일 코트라가 발간한 '실버경제, 고령화 시대 중국 시장의 새로운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다른 주요국 대비 고령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3억 1,000만 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는데, 2035년에는 4억 명(전체 인구의 30%)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현재 46~64세 인구 집단의 총 자산이 청년 세대에 비해 많고, 부채 보유 비율도 가장 낮다. 또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어 개인적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실버산업 규모도 같은 기간 8조 위안(1,600조 원)에서 30조 위안(6,000조 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총생산(GDP)의 10%까지 커져, 중국 소비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되는 것이다.

코트라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항노화 화장품이나 성인용 기저귀 등이, 멘탈 관리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용품, 관광·요양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가 커질 거라 봤다. 또 실버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건강·요양 관련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홈 시스템이 유망하다고 점쳤다.

게티이미지뱅크

보고서는 고령화를 먼저 겪은 한국은 대응 경험이 풍부한데다가 실버시장에서 주목받는 뷰티·안티에이징·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어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중장년층은 한국 브랜드의 품질과 안전성에 신뢰도와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반면 까다로운 규제·인증 절차, 낮은 가격 경쟁력, 유럽·미국 기업의 빠른 추격 등은 위협 요소로 꼽혔다.

코트라는 중국 고령층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새로운 실버층은 유기농·천연·비건 등 프리미엄 수요에 관심이 많고, 올인원 제품보다는 세분화된 수요에 따른 맞춤형 제품에 선호가 높다"며 "더우인(틱톡) 등 온라인에도 익숙한 이들의 특징을 활용해 다가가야 한다"고 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5월 '한-중 바이오 헬스케어 파트너십', 10월 '中 K-의료기기 글로벌 파트너링', 중국 내 헬스케어 관련 전시회 한국관 운영(3회)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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