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동혁, 방미 성과로 "미 공화당과 핫라인 구축" 제시… 지선 앞 당내 과제는 산적

¬ìФ´ë지

"흔들리는 한미동맹 지탱할 토대 마련해"

대미 소통 역량 강조하며 지지 호소에도

"미국 측 상대방과 격 안 맞아… 맹탕" 비판

선대위·공천·장한갈등 해소 등 과제도 산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방미 성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박 10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는 제1 야당 대표로서 미국 정가가 이재명 정부에 갖는 불신을 해소하고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회담 상대, 구체적 합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꼭 미국에 가야 할 필요성이 있었냐는 의문이 여전하다. 장 대표 앞에는 그간 미뤄뒀던 중도 확장, 공천 갈등 해소 등 문제가 쌓여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 소속 차관보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19일 공개한 사진이다. 국민의힘 제공

'의사당 기념사진' 논란에... "사진 한 장이 성과 덮어서야"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핫라인 구축을 방미 최대 성과로 내세우면서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대미 외교에서 계속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의견을 듣고 우리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란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대한민국이 지위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역할을 당부하는) 비공개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선보다 방미가 중요했느냐'는 질문에 장 대표는 "질문이 잘못됐다. 지선을 위해 방미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외교)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선의 일부분"이라고 답했다.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찍은 기념사진이 유출돼 비판을 받은 데 대해서는 "사진 한 장이 방미 성과 전체를 덮어버리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백악관 및 국무부 카운터파트가 누구였냐는 질문에는 "비공개를 전제로 간담회를 가졌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국가 의전 서열 8위인 장 대표가 격에 맞지 않는 인사들만 만나고 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적잖다. 한 재선 의원은 "무엇을 하고 왔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사실상 맹탕 회동"이라고 꼬집었다.

과거 보수 야당 대표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7년 미국에서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당시 하원의장과 만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각각 2005년과 2002년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딕 체니 부통령을 만났다. 그러나 장 대표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상·하원 의원, 보수 성향 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차이가 크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부산 북구 한 카페에서 열린 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부산 북구 학부모 소통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뉴스1

장동혁 "친한계 해당행위 여부 확인" vs 한동훈 "민주당과 싸워야"

돌아온 장 대표 앞에는 중앙당 선거관리대책위원회 구성 등 적잖은 숙제가 놓여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도 확장성 있는 인물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주 중 윤곽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후보 중심 선거'를 강조하며 당과 거리를 두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2일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추미애 의원이 사실상 선거운동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일정이 너무 늦다는 비판도 적잖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 문제도 남아있다. 장 대표는 부산 북갑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친한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 검토를 지시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진 의원이 부산에서 당원이 아닌 한 전 대표의 선거 운동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 확인에 착수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북갑에 나온 건 (부산에서) 유일한 민주당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 대표는 저랑 싸울 일이 아니라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반발했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