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 지하차도가 출근시간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고양은평선 내 신사고개역 신설 관련 사전타당성 보완용역 결과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24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기본계획에는 은평구 생활권인 신사고개역이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후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이 구체화되고 교통 여건과 분석 기준이 달라져 노선 전 구간의 운영과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종합 검토하는 용역을 의뢰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구는 밝혔다.
기술적 검토 결과에 따르면 신사고개역을 추가하더라도 광역철도의 핵심 기준인 표정속도 시속 40㎞ 이상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계획의 표정속도는 시속 41.92㎞였으며, 신설역 반영 시 시속 40.35㎞로 다소 낮아지지만 여전히 기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은평선 1공구는 지난해 말 실시설계에 착수했고, 10월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사고개역이 기본계획과 광역교통 개선 대책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