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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보잉 777 여객기, 화물기로 재탄생... 인천공항서 이달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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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복합항공단지에 초도기 입고 예정

항공사 정비시설들도 2027~29년 개소

인천국제공항 항공 정비(MRO) 단지 위치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서 노후 여객기가 화물기로 새로 태어난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북서쪽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아이케이씨에스(IKCS) 사의 항공기 개조시설에 초도기인 보잉777(B777)이 들어올 예정이다. IKCS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국내 항공기 정비(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TK)가 항공기 개조사업을 하기 위해 만든 합작 법인이다.

앞서 IKCS는 지난해 10월 234만6,000㎡ 크기 인천공항 복합항공단지에 격납고 등을 갖춘 항공기 개조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항공기 좌석 통로가 2열인 B77, 에어버스350(A350) 등 2대와 1열인 B737, A320 등 1대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최대 6대의 항공기 개조가 가능한 수준이다.

좌석과 선반 제거, 대형 화물창과 화물 적재 시스템 설치, 바닥 구조 보강, 창문 폐쇄 등 여객기-화물기 개조 작업에는 B777 기준으로 120일가량이 소요된다. 다만 이번에 들어올 초도기의 경우 기술 인력의 작업 숙련도와 작업 시스템 정착 등 문제로 180일이 걸릴 전망이다. 초도기는 세계 최대 항공기 운용리스 회사인 에어캡(AerCap) 소유이며 개조 작업 후 10월쯤 홍콩 화물 항공사인 플라이 메타가 대여 받아 노선에 투입하게 된다.

인천공항 복합항공단지에는 항공기 개조시설뿐만 아니라 정비시설도 들어올 예정이다.

티웨이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1,522억 원, 1,760억 원을 들여 항공기 정비시설을 조성 중이다. 격납고 2개 규모로 타사 항공기 정비까지 가능한 티웨이항공 시설은 2028년 초, 항공기 중정비를 수행할 격납고 2.5개 규모의 대한항공 시설은 2029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미국 화물 항공사 아틀라스항공의 아시아·태평양 화물기 정비 거점이 될 화물기 정비단지도 내년 개소한다. 이곳에서는 아틀라스항공 소속 아· 태 지역 화물기 100대의 정비를 전담하게 된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복합항공단지가 안착해 해외 물량이 국내로 이전하면 5,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합항공단지를 차질 없이 구축해 국제 항공 MR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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