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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4시] 충남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이웃사랑 나눔 거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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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sisa420@sisajournal.com]

충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 다짐

충남도·충남신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 글로벌 이스포츠 교육 포럼 'FRONTIER-X FORUM' 성료

20일 예산군 신암면에서 충남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나눔 자원을 체계적으로 모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거점'이 문을 열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예산군 신암면에서 충남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 지사와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나눔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광역푸드뱅크를 중심으로 기초푸드뱅크·푸드마켓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개소한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7억5500만원을 투입해 예산군 신암면 1806㎡ 부지에 연면적 643.9㎡ 규모로 조성됐다. 전담 인력 3명과 함께 냉동·냉장 설비, 지게차, 냉동탑차 등 물류 장비를 갖춰 기부 물품의 보관과 관리, 배분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도는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그동안 보관 공간 부족으로 기부를 받지 못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송해야 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품 보관 시설이 아닌, 사회적 온기와 희망을 나누는 핵심 인프라"며 "그동안 물류창고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많은 도민에게 나눔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약 156억6700만원 규모로, 817개소 6만6800여 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 충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 다짐

도는 20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김범수 아산부시장, 최창익 도교육청 부교육감, 환경·사회단체, 기업 관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했다.

도는 20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김범수 아산부시장, 최창익 도교육청 부교육감, 환경·사회단체, 기업 관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공자 및 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물관리 정책 주제 세리머니,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물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을 담은 레이저 세리머니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와 지속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산시 이기억, 금산군 김재철, 태안군 김경민 주무관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성낙현 차장, 한국지엠 보령공장 김일두 차장, ㈜스마트환경 정선희 대표이사,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에서는 초등부 저학년 김은빈(천안신부초), 초등부 고학년 오윤채(탑동초), 중등부 한지수(예산여중)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서는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천댐 건설 추진과 도시 침수 대응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호 수질을 생태적 수준으로 개선하고, 물 공급망을 확충해 충남의 경제 기반을 넓히겠다"며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실천에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이 물의 중요성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충남도·충남신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2026년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업종)’에 선정된 도전패키지·성장패키지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2026년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업종)'에 선정된 도전패키지·성장패키지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업·숙박업·도소매업·서비스업·제조업 등 생활업종 분야에서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청년 지원 위해, 교육과 컨설팅, 체험단 운영 등 경영지도와 함께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 최대 2억원의 신용보증 등을 제공한다. 충남도와 충남신보는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선정된 청년기업 45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 안내를 비롯해 상호 인사, 지원금 관리지침과 집행 기준 설명, 자금 사용계획서 작성 절차, 유의사항과 부정수급 방지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에 성공한 아산시 청년기업 '정호두'의 최정호 대표가 참석해 실제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최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혜택과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된 점 등을 소개하며 올해 선정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와 충남신보는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무교육과 함께 세무사·노무사·경영지도사 등 전문가 및 창업 선배들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기업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과정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선영 충남도 청년정책과 팀장은 "청년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금을 적시에 지원받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콘텐츠진흥원, 글로벌 이스포츠 교육 포럼 'FRONTIER-X FORUM' 성료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18일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글로벌 이스포츠 교육 포럼 ‘FRONTIER-X FORUM’을 개최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18일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글로벌 이스포츠 교육 포럼 'FRONTIER-X FORUM'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공동 주관으로, 중국·일본을 비롯해 영국·미국·핀란드·포르투갈 등 6개국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행사다. 특히 충남에서 열린 첫 글로벌 이스포츠 교육 포럼이자, 올해 1월 출범한 국제이스포츠교육연합(IEEU) 코리아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IEEU 코리아 최삼하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과 상하이이스포츠협회 Zhu QinQin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포럼 1일차는 이스포츠 산업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미국 SXNGA의 Jorrel Batac 대표와 북유럽 이스포츠연맹 Johannes Ryynanen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중국·일본·한국·포르투갈 등 국내외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이스포츠 교육의 글로벌 동향과 정책, 직무별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코치, 방송,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군 경험을 통해 '이스포츠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플랫폼'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일차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토크쇼가 열렸다. '게임만 하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토론과 '자녀의 재능 개발'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지며, 이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현실적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 협력 기반은 충남 이스포츠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충남이 이스포츠 산업과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조례 개 추진

충남도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도의회는 20일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상기온과 가뭄, 폭우, 병해충 증가 등 기후변화로 농업 생산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는 농업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배적지 변화가 가속화되고 생산성과 상품성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 곡물가격 변동성까지 더해지며 식량안보 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의 책무 규정 명확화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계획 수립·시행 세부사항 명시 △지원 범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기후 대응 농업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연희 의원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농업환경 변화가 생산성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재배적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작물 개발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분야"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해양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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