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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메가커피 참전…매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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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지난달 3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에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MGC글로벌 등 복수의 인수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홈플러스의 익스프레스(SSM) 부문 분할 매각에 복수의 인수 후보자가 등장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유동성 위기로 청산의 기로에 서 있는 홈플러스로선 이번 익스프레스 매각 성사 여부가 생존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에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MGC글로벌 등 복수의 인수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익스프레스 매각은 단순 구조조정을 넘어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4일까지였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5월4일로 연장했다. 당시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을 주요 자구책으로 제시했다. 법원은 현재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한 운영 자금 확보를 회생계획안 가결의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익스프레스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홈플러스는 파산·청산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홈플러스의 유동성이 사실상 임계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기존 미지급 비용 해소에 사용되면서 실질적인 유동성 개선이나 영업망 회복은 이뤄지지 못했다.

홈플러스 내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협력사 납품 대금 문제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지난달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부 거래처가 상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홈플러스 매대는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상품으로 채워지면서 감소와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성사되면 홈플러스는 운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지연된 급여와 미납된 납품 대금을 털어내고 영업망을 되살릴 수 있다. 이는 곧 법원과 채권단에 회생계획안의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는 명분이 될 수 있다. 또 홈플러스의 몸집이 가벼워지면서 향후 대형마트 부문의 매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익스프레스 매각가로 3000억원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업황 둔화와 2000여 명으로 알려진 익스프레스 고용 인원에 대한 부담, 홈플러스가 다급한 처지인 점 등을 감안하면 1500억~2000억원대까지 매각가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익스프레스 매각은 경영 정상화를 향한 첫 단계에 불과하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에는 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뒤 적자 점포 정리와 인력 감축을 통해 3년 내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향후 험난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와 퀵커머스 수요 확대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갖춘 경쟁력 있는 옴니 쇼핑 플랫폼"이라며 "뛰어난 입지, 물류, 고객 기반을 이미 모두 갖추고 있어 즉각적인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매각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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