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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푸라기]수천만원 고양이 병원비…펫보험으로 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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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암 고액 치료 부담 커…고령기 위험 급증

예방접종 누락 땐 보장 제외…면책 조건 확인해야

피부병·슬관절 탈구 제외 상품도…담보 점검 필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반려인들이 늘면서 이른바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펫보험 가입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질환에 얼마나 대비해야 하느냐'인데요. 아무래도 반려견·반려묘가 자주 걸리는 질환이나, 목돈이 들어가는 치료 등을 미리 알아보면 펫보험 가입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한국신용정보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반려동물보험 계약·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견 보험 사고 발생 건수는 5년간 연 평균 60.9%씩 증가해 2020년 1만5485건에서 2024년 10만3659건으로 약 6.7배 증가했습니다. 반려묘 보험 사고 발생 건수 역시 2020년 1148건에서 2024년 8318건으로 약 7.2배 증가했어요.

한국신용정보원 연구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확대, 진료 이용증가, 고령 반려견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며 "향후에도 사고 증가세가 일정 수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자주 아픈 병 따로, 큰돈 드는 병 따로

반려견의 경우 병원 방문이 잦은 질환은 내과·피부질환 등 일상적 사고였습니다. 내과질환(3만8123건), 피부질환(2만9792건), 정형외과질환(2만1974건), 귀질환(1만6775건)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5년간 사고 건수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사고 1건당 평균 치료비를 보면 양상이 달라지는데요. 종양·암(93만6095원), 정형외과질환(89만2811원), 신장질환(68만1567원) 순으로 고액 치료가 많았습니다. 상위 1% 수준의 종양·암 사고금액은 많게는 800만원을 넘는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반려묘는 질병 중심 구조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사고 건수에서 내과질환(2785건)이 가장 많았고 신장질환(1285건), 피부질환(1139건), 호흡기질환(1086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종양·암 관련 치료의 평균 사고금액은 106만3911원으로 반려견보다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상위 1% 수준의 종양·암 사고금액은 1000만원이 넘기도 했고요.

연령에 따른 차이도 분명했습니다. 반려견은 0~1세 구간에서 위험도가 낮은 편이지만, 6~7세 이후 고연령구간으로 들어서면 대부분의 사고군에서 위험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종양·암, 안과, 호흡기, 신장 질환 위험이 크게 뛰었습니다.

예방접종 안 하면 보험금 못 받을 수도

펫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보상하지 않는 질병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약관에 따라 특정 질환은 아예 보장에서 제외되거나,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강아지의 경우 전염성 간염, 광견병 등 일부 감염성 질환은 질병 발생일 기준 과거 1년 이내에 예방접종이나 예방처치를 하지 않았다면 보장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고양이 역시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해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고요.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상품은 피부병이나 슬개골(슬관절) 탈구 등 특정 질환을 기본 보장에서 제외하거나, 특약 가입 시에만 보장하는 구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험료만 비교하기보다는 어떤 질환이 기본 담보에 포함돼 있는지, 면책 기간이나 보장 제한 조건은 무엇인지 약관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아프면 치료비보다 앞서는 건 보호자의 걱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펫보험인 만큼 연령과 현재 건강 상태, 예방접종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장 공백이 없는지 점검한 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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