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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택한 보험 CEO 인사…'실적 방어·자본관리' 올해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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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한화손보·메리츠화재 대표 연임

금융지주계 보험사 중 신한라이프만 수장 교체

흥국생명은 CFO 김형표·화재는 손보 베테랑 김대현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전반적으로 안정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일부 회사는 대표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지만, 대부분 기존 경영진을 연임시키며 경영의 연속성을 택했다.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 강화와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들 경영진의 핵심 과제로는 실적 방어와 자본 관리가 꼽힌다.

왼쪽부터 김재식·황문규 미래에셋생명 대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기존 대표 재선임…신뢰 재확인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러 보험사가 기존 대표이사를 재추천하며 연임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김재식·황문규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6일 주총서 의결한다. 한화손해보험 역시 지난 1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나채범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메리츠화재 임추위는 지난 4일 김중현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들 보험사는 지난해 업황 부침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1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메리츠화재는 별도기준 순이익 1조6810억원으로 1.7% 줄었다.

한화손해보험 역시 별도기준 순이익 3611억원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지만 맏형인 한화생명을 웃도는 실적으로 비중을 키웠다.

▷관련기사:

보험 팔아 이익? 옛말…삼성생명만 웃었다(2월25일).

업계에서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변동 없이 경영 안정성을 유지한 점이 대표 연임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도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기존 대표를 유임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갔다. 신한라이프만 대표가 교체됐다.

신한라이프·흥국생명·흥국화재는 교체

대표 교체가 이뤄진 곳에서는 재무와 전략 역량을 강조하는 인사가 눈에 띈다. 신한라이프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 천 대표는 신한금융 내에서도 재무에 밝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도 CEO를 교체한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말 김형표 흥국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흥국생명 대표로, 김대현 현 흥국생명 대표를 흥국화재 대표로 각각 내정했다.

김형표 대표는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김대현 대표는 1990년 KB손해보험 전신인 LG화재로 입사해 손보업계에서 30년 넘는 이력을 가졌다. 지난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선임돼 이번에 흥국화재 대표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자본 규제·성 부담…경영진 시험대

업계에서는 올해 CEO 인사의 방향을 두고 '변화보다 안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업권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검증된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응력을 높이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하면서 경영진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당국이 보험사의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뿐 아니라 기본자본 중심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내년 보험사 '기본자본킥스 50%' 규제 도입…'자본 양보다 질'(1월13일).

이 같은 규제 환경 속에서 보험사 경영진의 핵심 과제는 실적 방어와 자본 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손익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자본 여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자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올해 경영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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