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874억·영업익 156억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사업 본격화"
헥토파이낸셜이 지난해 간편결제 등 사업 각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는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874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7.7%, 17.2% 증가했다.
각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간편현금결제와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6.4%, 15.5% 증가했으며 해외정산 서비스를 포함한 기타 매출도 전년 대비 9.1% 늘었다. 특히 '내통장결제' 등 고 자체 회원제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거점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정산과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 파트너로 참여 중이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에도 합류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정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토큰증권(STO) 시장 법제화에 따른 조각투자 활성화에 대비해 STO 투자용 계좌 시장 확대도 준비 중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지난해 해외 거점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창출을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