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빚 독촉을 하는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옥천군 옥천읍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 B씨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수억 원을 빌렸으나 제때 갚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자신의 사무실에서 상환 능력을 보여주다가 B씨가 계속해서 빚 독촉을 하자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실종 당일 청주에 거주하는 B씨가 A씨의 사무실 근처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