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하르그섬과 발전소, 석유 시설까지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과 협상이 곧 타결되지 않는다면 하르그섬과 그들의 모든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어떤 이유로든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힙니다.
진행 중인 합의가 불발될 경우, 앞서 언급한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함으로써 이란에서 우리의 사랑스러운 '체류'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한 메시지를 낸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은 아마 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휴전 합의 없이도 일방적으로 이란 공격을 매듭지을 수 있다고 밝힌 것이어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