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동훈·국민의힘 현경주·무소속 이성인 예비후보자 (왼쪽부터, 촬영 강명철)
['6·3 우리 동네 일꾼'은 오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별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지난해 별세한 강연호 의원의 선거구였던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현역 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까지 1:1:1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서귀포 동부지역의 관광과 교통의 중심으로 1차 산업 비중이 높고 표선민속촌과 표선해수욕장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품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2공항 예정지와도 인접해 있어 사업 추진 여부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동훈 예비후보자 (촬영, 강명철)
■ 더불어민주당 한동훈 "농어촌 기본사회 선도 지역 육성.. 사업도 적극 유치"
더불어민주당 한동훈(41)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과는 없습니다.
표선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는 침체된 경제 회복과 청년들의 정착 기반 마련을 꼽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한 농어촌 기본사회 선도 지역 육성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마을의 소득원을 올리기 위해 제2공항이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적극 유치를 강조했고, 표선지역에 도입된 IB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을 공약했습니다.
한 예비후보는 마을을 유지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외부 사람들이 다시 찾는 표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현경주 예비후보자 (촬영, 강명철)
■ 국민의힘 현경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통과 최선.. 낙후 지역도 개발"
국민의힘 현경주(57) 예비후보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있습니다. 전과는 1건(도로교통법위반)입니다.
표선 지역 현안으로는 제주 최대 현안으로도 꼽히는 제2공항을 들었고, 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B학교 확대 발전 교육 도시 공약도 내걸었는데, 표선중학교 학급 수가 표선고의 절반 정도에 그쳐 고교 진학시 표선 밖으로 나가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성읍민속마을 문화재 보호 구역을 현재의 절반 정도로 줄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표선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낙후된 주변 지역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서 4·3의 완전한 해결도 약속한 현 예비후보는 국화 보좌관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발전을 통해 표선을 제주의 동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이성인 예비후보자 (촬영, 강명철)
■ 무소속 이성인 "교육 정주 여건 개선.. 관광객 연중 유치 방안 마련"
무소속 이성인(68) 예비후보는 표선상업고(현 표선고)를 졸업해 공직에 있었고 표선면 리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전과는 없습니다.
공약으로는 교육 정주 여건 개선을 내세웠는데, 최근 몇 년 사이 학교가 늘어났지만 정주 여건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주택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관광 분야에선 표선해수욕장에 무지개 구름다리 등 관광 상징물을 만들고 봄철 관광객이 몰리는 녹산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연중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읍민속마을의 경우 지나친 규제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원 확대를 공약했고, 4·3에 대해서도 유적지 정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보다 발전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표선면을 만들어 관광객과 유입 인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