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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의 지름길”…‘이 힘’ 약해지면 노년 건강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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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진, 구강기능·식단 통합관리 효과 연구

단단한 음식 기피 줄고 식사 균형 개선 확인

영양 불균형에 취약한 고령자 건강을 위해 구강 기능과 식단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클립아트코리아

씹기 부담스러워 점점 줄어가는 고기 반찬. 치아와 혀 기능이 떨어진 고령자 식탁에게 흔히 나타나는 변화다.

고령자에게 구강 건강은 단순히 통증이 없는 상태를 넘어 전신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치아와 혀 기능이 저하되면 단단한 음식을 피하게 되고, 이는 식사 불균형과 영양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노인은 영양 불균형에 노출돼 있다. 정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노인 10명 중 2~3명은 영양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日 연구, “구강·식단, 통합 관리해야”

=이처럼 영양 불균형에 취약한 고령자 건강을 위해선 구강 기능과 식단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대한노인병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GMR’에 따르면 에미 아카마 일본 규슈치과대 교수 연구팀은 지역 치과의원을 방문한 50세 이상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다양성과 구강 기능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2세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1년간 영양사의 개별 영양 상담과 구강 기능 훈련을 통합해 제공했다.

개별 영양 상담은 환자의 식사 다양성 점수(DVS)를 바탕으로 영양사가 진행했다. 환자는 설문지나 식사 기록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근 일주일간 10개 식품군 섭취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은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해 식단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치과위생사가 진행하는 구강 기능 훈련도 병행했다. 치과위생사는 3~4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과 연계해 구강 관리와 기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설태 지수와 구강 건조, 교합력, 구강 조음 기능, 설압, 씹는 기능, 삼킴 기능 등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기능이 떨어진 부분을 중심으로 맞춤 운동과 관리법을 교육했다.

◆통합 관리로 식사·구강 지표 모두 개선

=그 결과 어패류, 육류, 달걀, 우유, 해조류, 감자류, 과일 등의 섭취 빈도가 늘어 전반적인 식사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다양성 점수는 평균 4.31점에서 1년 후 5.93점으로 상승했다.

구강 기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혀의 근력을 나타내는 설압은 평균 25.7kPa에서 30.9kPa로 증가했다. 이는 육류·생선·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구강 기능 저하증 환자 비율도 54.1%에서 24.3%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연구팀은 “영양 불균형과 구강 기능 저하는 노쇠의 핵심 요인”이라며 “식단의 질을 높이고 구강 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적 접근이 고령자의 노쇠 진행을 늦추고 독립적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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