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약협회·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한국바이오헬스학회 허브앤허브
MOU 체결…3개월 과정서 약작물 이론·실습 병행
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생약협회 중앙사무국에서 최형일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장(왼쪽부터),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등이 ‘생약품질관리사’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생약협회
한국생약협회(회장 홍재희)가 약용작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생약아카데미’를 공식 출범하고 교육사업에 착수한다.
생약협회는 3일 서울 동대문구 협회 중앙사무국에서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허브앤허브와 ‘생약품질관리사’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생약협회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민간자격증 생약품질관리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해 약용작물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생약협회는 생약품질관리사 자격시험 관리와 자격증 발급을 담당하고,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는 전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수료증 발급을 맡는다. 한국바이오헬스학회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술 자문을 한다.
홍재희 회장은 “협회가 57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약용작물산업은 호황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면서 “2015년 협회가 개시한 생약품질관리사 제도를 교육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약용작물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일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장은 “한의약산업의 핵심은 약용작물이고 특히 국산 약용작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생약협회를 중심으로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한국생약아카데미 생약품질관리사 교육은 3개월(12주) 과정으로 생약학 이론·재배학·품질관리학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약용작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약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