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는 리드 뎃머스(5.7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뎃머스는 9개의 삼진으로 그나마 체면 치례는 한 편. 문제는 포심이 맞으면 잘 나간다는 점이기 때문에 시애틀의 홈런포를 조심해야 하는데 평균 구속 93.6마일의 포심이 힘을 내긴 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보이드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2득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좋은 시절 다 끝났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일단 홈으로 돌아왔는데 장거리포가 터져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주는 중.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3.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는 9개의 삼진이 말해주듯 닥터 K의 능력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타구 속도를 완벽히 제어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슬리틀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양키스의 승리조 상대로 3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폭발력이 터지지 않았다. 특히 강속구 투수 공략 문제가 크게 드러났는데 원정에서 달라진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지금까진 쿠퍼 크리스웰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중.
에인절스의 화력이 컵스 원정에서 죽어버렸다. 특히 보이드 공략 실패는 많은걸 시사하는 편. 우완 상대로 좋은 에인절스이긴 하지만 우완 상대 타격감이 카브레라 상대 이후 너무 가라앉은 상황. 물론 주중 시리즈에서 시애틀의 타격은 그다지 좋지 않긴 했지만 뎃머스의 구속, 그리고 에인절스 불펜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예상 승리팀 : 시애틀 매리너스
승1패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